나 중학생인데 진짜 가출하고 싶어. 아니면 차라리 고아원이라도 가고 싶다. 우리 엄마랑 누나 때문에 진짜

집에 오면 숨이 턱턱 막히고 죽을것 같다. 우리집은 아빠가 돌아가셔서 셋이 사는데 엄마는 아빠 돌아가시고

받은 보험금으로 큰집부터 이사했다. 돈 걱정이 없어지니까 젊은 남자들이 많은 동호회 들어가서 개비싼

오토바이 사서 돌아다니고 있고 누나는 학교에서 내숭이 장난이 아니다. 이누나가 내가 없을때 내가

키우는 개구리 괴롭히고 패대기 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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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있는 당직날인데 보통 7시면 앞방 본부장도 본부장 라인의 우리방, 옆방 다 퇴근해서 조용합니다.

다른 라인쪽은 알리도 없고 8시면 카드키로 출입이 되서 실직적으로 여긴 누가 들어올리가 없어요. 늘 당직설때면

준비된 영상으로 인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는 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 먹고 올라와서 9시쯤 영상을 감상하면서

거사를 치루고 있었어요. 당연히 아무도 없는데 이어폰 낄 생각도 안했구요. 적적한 마찰력을 위해 서랍에 있는

핸드크림을 짜서 바르소 살살 흔들며 예열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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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여동생은 겨울방학이 되면 씻지를 않음. 방문을 열면 썩은내가 진동을 해서 좀 씻으라서 말하면

개지x을 떨음. 겨울 방학때면 집에서 나가지를 않는데 생리대까지 어머니나 나한테 심부름 시킴.

그러다가 친구들 만나러 갈때가 되면 씻고 아주 뽀사시하게 쳐 꾸미고 나감. 아주 딴사람이 됨.

예전엔 남자애들하고 술먹고 새벽 1시가 되도 안들어오길래 부모님이 나보고 데리고 오라 해서

술자리가서 끌고 왔음. 다음날 부모님 외출하시고 애들한테 쪽팔리게 했다고 나랑 집에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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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네 부모님께서 집에 초대를 해주셨어요. 5년 넘게 만나고 있는데 아직 한번도 뵌적이 없었어요.

저는 저와 결혼약속을 하지도 않은 남자의 부모님을 뵙는걸 안좋아하거든요. 근데 요즘들어 남자친구네

어머님이 저를 무척 보고싶어하셔서 간거였어요. 그러면 저는 손님 아닌가요 밥을 다 먹고 감사하다고 말

한뒤에 커피 한잔씩 마시고 집에 왔어요. 제가 설거지도 안하고 그냥 가서 어머님이 서운해하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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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여자애가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할 때 본다. 옆으로 지나가는 척하면서 보다가 어?? 한다.

그러면 여자애가 왜?? 하면 잠깐만 비켜봐 하면서 심각하게 이것 저것 눌러본다. 그리고 여자애가 걱정한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왜?? 하면 재빠르게 키보드에 윈도우 버튼을 누르고 cmd를 친다. 그리고 dir치고

엔터치고 이런세상에 ... 이런 멘트도 중간 중간 날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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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를 구한다는 소개글에 혹해 만난 너. 보증금 공과금 필요없이 월 20에 11평짜리 투룸을

같이 쓰자는 말에 나는 혹해버렸지. 처음 이사온 날 난 집에서 도망칠뻔했어. 네가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훌렁 벗고는 남자 끼리니까 괜찮죠? 니 말에 설득 당해서 그냥 그러려니 익숙해졌는데 너를

알게된 지 한 달째 우리는 말도 트고 게임도 같이하기 시작할 무렵 너는 팬티마저 벗어버렸지.

나 솔직히 속옷이 좀 불편하거든 꺼끌거리게 닿아서 자꾸 간지러워.. 진짜 보고 싶지 않은데 자꾸

보였어.. 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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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10년쯤 된 오래된 비데가 있는데 몇주전부터 똥싸다가 귀.두 끝부분이 변기 커버에 닿을때마다

찌릿찌릿하게 전기가 오면서 엄청 따가운거야. 집에 있을일 거의 없어서 잊어먹고 있다가 어제

까맣게 잊고 똥싸다가 귀.두 닿았는데 ㄹㅇ 전립선까지 전기 통해서 부x이 쪼그라들면서 순간 저승행

지하철 타고 있는 내가 보이더라. 이걸 아직까지 냅둔게 어이없어서 거실에서 티비 보고 있는 아버지한테

가서 이러다가 감전당해서 큰일날것 같다고 고쳐야할것 같다 하니까 코웃음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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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담배를 왜 피는 것일까라는 질문에  주로 두가지로 답을 하는데 첫번째는 흡연구역이 없다.

안타깝지만 내 알바 아니다. 누군가 당신 앞에서 똥을 싸면서 걸어간다면 이 똥은 당신 입에도

튀어 들어갈 수 있다. 왜 길에서 똥을 싸냐고 하면 근처에 화장실이 없어서 라고 답한다고 생각해봐라.

얼마나 어이 없는일이 아닌가. 우리는 짐승이 아니다. 하고 싶은데 할만한 공간이 아니면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최소한 사람이 없는데 찾아서 피던가 길 가면서 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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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과 23살에 만나 30살에 헤어짐. 대학원 다닐때 오래 만난만큼 취업하면 결혼하자고 했는데 지금 다니는 곳 5월

면접이었는데 4월말에 여친한테 차임. 이유는 그냥 오빠의 미래가 안보인다는 이유 하지만 다른 남자와 양다리 8개월

째 나중에 알았음. 나랑 헤어지고 6개월만에 결혼 그리고 얼마뒤 출산 겹치는 지인이 있어 술자리에서 말해줘서

알았음. 솔직히 비참했음. 양다리라니 헤어질때 잡았는데 안잡혀서 이별했지만 뒷통수 쎄게 맞은 기분이었어.

취업해서 연구쪽 일하다보니 점점 잊혀졌고 술마실때 술김에 전화할까봐 전화기도 꺼놓고 선도 봤지만

혼자인게 편한 삶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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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부터 자연포경 만드려고 껍질 억지로 까면서 늘리고 있었는데 방금 이제 좀 쉴까 하고 껍질 올리는데

안올라 가는거야. 뭐지 하고 봤더니 귀.두가 살짝 어두운색으로 변해서 부어있는거야 아..큰일났다 하고

올리는데 안올라가는거야. 가족들은 다 자고 있는데 귀.두 부어서 응급실 가면 자살각 쎄게 나올것 같았다.

다리 후달리면서 아 어쩌지 하고 이짓 저짓 다해보다가 겨우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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