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1년전 처음 샀고 차에 흠집날까봐 손세차로 정성들여 하고 있고요. 정말 애지중지하고 있는 차입니다.

그런던 어느날 친구중 한명이 결혼하여 만삭인 친구가 제차를 함께 타고 카페로 움직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안에서 양수가 터진겁니다. 당황한 친구를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세차장으로

바로 갔습니다. 시트를 봤는데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내부 세차를 하는 곳에 차를 맡겼습니다.

그러니까 12만원정도 세차비가 나오더라구요.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러던중 친구가 아이를 낳고 조리원에 있다가 집으로 왔다고 하길래 한번 방문하였습니다.

그러던중 형부와 친구가 제차에서 양수 터진일을 가지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세차비 얼마나왔다고 얘기도 안했습니다. 그런데 형부가 세차비 얼마 나왔냐고 내가 주겠다고 하더라구요ㅗ.

그런데 제 친구가 그것으로 뭘 세차비까지 받고 그러냐고..안줘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Posted by NALMADA
,

언니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서울에 있는 대학교 교직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다닐때부터 사귀었던

선배를 결혼까지 하기로 약속을 했었죠. 언니의 직업과 얼굴도 괜찮고 성격도 모난데가 없어서 남자친구

집에서는 반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집에서 남자를 반대했어요. 이유는 남자 직업이 교도관이라는

이유로 싫어하셨어요. 교도관이라는 이미지가 옛날 간수 이미지롤 별로 안좋게 보셨나봐요.

결국 극심한 반대로 언니와 그분은 헤어졌고 그뒤로 언니는 남자를 만나지를 않게 있습니다. 지금 벌써

9년이 지났는데요. 그 남자는 언니와 헤어지고 2~3년 있다가 결혼한다는 소식을들은 언니는 펑펑

울고난 후 남자한테 정이 떨어질때로 떨어졌는지 아니면 부모님에 대한 원망으로 그런건지 몰라도

지금 남자 만나기가 싫다고 하네요.

 

Posted by NALMADA
,

 

 

24년동안 친아들로 살아왔는데 친아들이 아니었다. 성이 아빠와 형이랑 달라서 나만 엄마 성을

따른 줄 알았었는데..그리고 아빠와 형이랑 많이 닮았다고 얘길 듣고 자라서 내가 친아들이

아닐꺼라는 의심이 1도 들지 않았다. 군 제대후 부모님과 지방에 거주하던 나는 하고 싶은 일을

배우기 위해 서울로 올라갈 결심을 했다. 그리고 올라가서 거취할 방이나 학원비에 대해 부모님께

말씀 드리니 차근차근 얘기하자고 하셨다. 그리고 저녁 먹고 너에게 들려줄 얘기도 있다고

하셔서 알았다고 했고 저녁을 다 먹고 아버지가 얘기를 해주셨다. 너는 우리 친아들이 아니다.

눈치는 채고 있었겠지만. 엄마의 언니가 낳은 자식이다.

Posted by NALMADA
,

 

저와 오빠는 엄마가 다릅니다. 같은 아빠에서 태어났지만 엄마는 다른 사람들이죠. 아빠가 이혼후 우리 엄마를

만났고 오빠는 할머니집에서 계속 키워졌고 초등학교때부터 같이 살기 시작했어요. 엄마는 결혼할때

오빠를 키우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결혼했어요. 오빠는 보통 아빠한테 용돈을 받아 써요. 엄마는 절대

용돈을 주는 일이 없어요. 저는 아빠한테 엄마한테도 용돈을 받습니다. 엄마랑 오빠는 대화를

거의 안합니다. 필요한 말만 주고 받기만 하죠. 저번에는 엄마가 치킨을 사오셨는데 제방으로 들어오더니

이거 빨리 먹으라고 한적도 있습니다. 오빠는 독서실에 다니는데 우리가 다 잘때 들어오고 그래요.

Posted by NALMADA
,

언제부턴가.. 아버지 입에서 "너 사귀는 사람 있냐? 결혼은 언제 할래?" 등등의 걱정 어린 말씀이

차츰 줄어들기 시작했다. 딸 스트레스 받을까 봐 그러시는가 싶었다.

한편으로는 죄송스럽기도 하고, 하지만 지난 명절, 가족들이 모여서 밥 먹는 자리에서....

Posted by NALMA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