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있는 당직날인데 보통 7시면 앞방 본부장도 본부장 라인의 우리방, 옆방 다 퇴근해서 조용합니다.
다른 라인쪽은 알리도 없고 8시면 카드키로 출입이 되서 실직적으로 여긴 누가 들어올리가 없어요. 늘 당직설때면
준비된 영상으로 인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는 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 먹고 올라와서 9시쯤 영상을 감상하면서
거사를 치루고 있었어요. 당연히 아무도 없는데 이어폰 낄 생각도 안했구요. 적적한 마찰력을 위해 서랍에 있는
핸드크림을 짜서 바르소 살살 흔들며 예열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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