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동안 친아들로 살아왔는데 친아들이 아니었다. 성이 아빠와 형이랑 달라서 나만 엄마 성을

따른 줄 알았었는데..그리고 아빠와 형이랑 많이 닮았다고 얘길 듣고 자라서 내가 친아들이

아닐꺼라는 의심이 1도 들지 않았다. 군 제대후 부모님과 지방에 거주하던 나는 하고 싶은 일을

배우기 위해 서울로 올라갈 결심을 했다. 그리고 올라가서 거취할 방이나 학원비에 대해 부모님께

말씀 드리니 차근차근 얘기하자고 하셨다. 그리고 저녁 먹고 너에게 들려줄 얘기도 있다고

하셔서 알았다고 했고 저녁을 다 먹고 아버지가 얘기를 해주셨다. 너는 우리 친아들이 아니다.

눈치는 채고 있었겠지만. 엄마의 언니가 낳은 자식이다.

Posted by NALM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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