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이 오리고기 집을 하십니다. 주말이면 가게도 도울 겸 놀러가는데 오늘 오전에 예약 손님이 있었습니다.
대략 13명 정도로 보이는데 친한사람끼리 모임을 하나 봅니다. 그러려니 하고 저는 서빙을 도와드리는데
그 모임에서 총무로 보이는 사람이 저희에게 현금으로 계산할껀데 음료수 서비스로 달라고 하십니다. 장모님이
그러려니 하고 넣어주라고 해서 테이블에 한병씩 음료수를 넣어줬더니 그다음은 된장찌개도 서비스로 달라고
해서 그것도 그렇게 해줬습니다. 그런데 막상 카운터에서 계산문제로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손님이 현금이
아닌 구두상품권으로 결제를 해달라고 하는겁니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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