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빽은 없어도 운이 좋아던지 어쩌다가 금수저들만 간다는 xx사령부로 가게되었는데 이 곳은 100명이 안되는 부대에 검사 아들, 장군의 아들, xx전자 아들, 국회의원 아들도 있고 의사 아들은 진짜 대여섯명정도 있었다. 근데 아무리 빽 써서 온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행정병들을 제외한 대다수 운전병이나 기타 잡병들은 그냥 소시민들이 대부분이었고 생활형편이 안 좋은 친구들도 당연히 있었다. 우리집도 가난한건 아니지만 생활형편이 넉넉한 편은 아니었다. 그래서 부대내에서도 자연스럽게 금수저와 고학별 부류와 서민들 부류로 나누어졌다. 서로 차별한게 아니라 어쩔 수 없는게 고학벌 금수저들 대화에 끼는거 자체가 힘들다. 대화 주제가 우리와 너무 달라서. 여튼 부대에 가서 처음 만난 상병도 금수저 명문대 출신이었는데 솔직히 얼마나 부자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10대 대기업 사장 아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니 앞에서 돈얘기 꺼내기 민망하다 했던거 보면 엄청 부자집이었던것 같다.

Posted by NALM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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