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부산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지하철을 타게 됐는데 계단을 내려가는중에 열차가 도착했음. 그래서
빨리 타려고 후다닥 가고 있는데 지하철 문 앞에서 갑자기 어떤 사람들이 뭐라 말하면서 지하철 못타게 가로 막길래
처음엔 사이비 종교인줄 알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했음. 근데 무시하고 가려니까 이 미친늠들이 나를 아예
못타게 붙잡는거임. 이 미친늠들이 진짜 돌았나 당황하고 결국 지하철을 놓쳤는데 지하철 문이 닫히니까 여성전용칸
알림 스티커가 보이고 그걸 보니까 그제서야 이늠들이 뭐라 하는지 귀에 들어왔음. 그전에 기사로 여성전용칸 들어보긴
했지만 이런게 있구나 하고 머리속에서 지워버려서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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