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아저씨입니다. 주변에서 가끔 여러가지 선물을 주십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끔
건강 식품 같은 걸 많이 주시네요. 예전엔 선물 받으면 그냥 집에 뒸고 아내가 다른 곳에 주거나
했어요. 어느날 문득 전에 받았던 선물이 생각나서 아내에게 물어보면 어 그거 누구누구한테
줬는데 하는 식이었죠. 나한테 물어보고나 주지 라는 생각을 속으로 하면서 그냥 말을 아꼈어요.
꼭 필요한 선물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냥 거래처 선물 같은 거예요. 50줄 들어서면서 건강이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술 많이 먹으니 얼굴색도 좀 거뭇거뭇해지고 흰머리도 늘고 주변에서 건강식품 같은걸
챙겨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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