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네가 요새 코로나로 인해 장사가 무척 어렵나봐요.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명품도 사고

그랬는데 그게 다 카드 빚이었나 보네요. 저한테 전화를 했는데 혹시 천만원정도 빌려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남편이랑 저랑 항상 통장을 오픈해서 빌려주면 오빠가 바로 알아챈다고 오빠한테 한번 물어보라고 했죠.

그리고 며칠 후에 시부모님댁에 갔는데 거기서 시누이가 또 돈 얘기를 하는거예요. 오빠한테 한달 정도만 쓰고

바로 갚을테니까 돈 좀 빌려달라고요. 그러니까 남편은 시누이한테 니가 나한테 가져간 돈이 얼마인지 아냐?

다 모으면 돈 천만원 넘을거라고 그거 받은셈 칠테니까 더이상 돈 빌려달라는 얘기 하지말라고 여태까지

니가 한번이라도 돈을 갚았으면 아무말 안하고 빌려줄텐데 그런일 있냐고? 절대 안된다고 딱 부러지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말에 시누이는 심술이 났는지 하지 말아야 할 말까지 서슴없이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말에 저는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었고 신랑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시누이 머리채를 잡고

싸대기를 엄청 세게 때리는거예요.

Posted by NALM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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