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하철역 계단을 올라가는데 바로 앞에 앞서 가던 여성분이 하이힐이 살짝 미끄러졌는지 살짝 삐끗했어요.
바로 넘어지지는 않고 뒷걸음질 치며 중심 잡으려고 애쓰시느라 뒤따라오던 제 남친 앞에까지 오게 되었는데
남친이 옆으로 휙 돌면서 여성분은 결국 뒤로 넘어지셨어요. 피가 나고 그런건 아닌데 제생간엔 다리가 부러진것
같았어요. 못일어나셨거든요. 그런데 남친한테 왜 피했냐고 물어보니 요즘은 스치면 6개월이야.. 이러는거예요.
평소 여혐 그런거 있느 남자 전혀 아니고요. 오히려 남친 친구들도 제 친구들도 프로사냥꾼이라고 부를 정도로
저한테 잘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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