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 분만일 몇개월 앞둔 애기엄마인데요. 첫째는 아들 둘째는 딸입니다. 친정어머니가 여자이름은
남자이름보다 신중하게 지어야 한다고 해서 유명한 작명소가서 받아오셨어요. 첫아이랑 돌림자 같고
흔하지 않고 예쁘게 지었어요. 그리고 가족 모임이 있어서 둘째 딸이름 알려주고 뜻도 소개해드렸고
시부모님도 조금 특이한 이름이지만 마음에 드신다고 하셨어요. 근데 저희 동서도 딸아이 임신중이었는데
저보다 분만일이 빨라서 최근에 먼저 낳았는데 시어머니가 전화와서 동서네 딸아이 출생신고 마쳤다고
연락왔는데 글쎄 제가 둘째 딸 이름으로 지어논 이름으로 출생신고를 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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