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생일 전날이라 12시 땡하면 케익에 촛불켜고 노래 불러주고 아침에 미역국 끓여주려고 어린 자식 데리고
케익이랑 미역국 재료를 사왔습니다. 미리 편지는 못써서 시간이 되면 써줄라고 했지요. 제가 사전에 아무말도
안한지라 서운해 할까봐 네 생일이라 미역국 재료랑 케익 사놨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때부터 그걸 일일이 말해주냐고
케익도 맘에 안든다고 면박부터 주네요. 그리고 아기를 재우고는 술을 잔뜩 사오더니 혼자 술 오지게 퍼 마시고는
취해서 고래고래 술지르고 욕하면서 케익을 발로 차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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