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을 하지 못해 경찰에게 스스로 신고한 도둑

미국 워싱턴 주 밴쿠버에서 한 도둑이 방탈출 게임방에 몰래 들어갔다가 탈출하는 방법을 몰라 주인에게 전화해서

붙잡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방탈출 게임방 주인은 누군가가 가게에 침입했다고 전화를 받은 뒤 현장에 와서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도둑은 쇠 파이프로 외부 문쪽에 구멍을 뚫어 가게에 침입했고 맥주, 텔레비전 리모콘, 핸드폰등을 훔치다 게임방 안에까

지 들어가게 됩니다.

방탈출 게임방에는 3가지 테마가 있습니다. 그 중 도둑이 침입한 방은 가장 끔찍한 방이었습니다.

이방의 설정은 톱으로 사람을 썰어 죽이는 연쇄 살인마가 당신을 납치해서 가두는 설정입니다.

이방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왜 살인마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하지만 도둑은 살인마의 범행 동기를

알아내지 못했고 설상 가상으로 이 방으로 어떻게 들어왔는지 조차 까먹어버렸습니다. 겁에 질린 도둑은 경찰에 4번이나

전화를 해 자신을 구해달라고 요청했고 결국 경찰에 손에 잡히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