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전남친은 나한테 밥을 한번 사면 나도 남친한테 밥한끼 사주고
옷도 좋은거 선물해주고 그랬거든. 그리고 나중에는 데이트 통장까지 만들었어. 나름대로 나는 남친한테
헌신적으로 연애를 한거였거든.
그런데 남친이 연락을 잘 안하고 그래서 자주 다퉜거든. 그리고 나서는 아예 잠수를 타버린거야.
그래서 난 남친 집에까지 찾아가서 남친을 기다리다보니까 어떤 여자랑 팔짱끼고 오더라구.
그러더니 나를 보고 쿨하게 헤어지자고 하더라. 변명이나 뭐 해명도 없이 그러는데 정말
며칠동안 밥을 먹지 못했다. 충격이 심해서. 그런데 주위에 남친 이야기를 들은바로는 지금
사귀는 여친한테는 기념일에 명품지갑도 사주고 데이트 비용도 자기가 다 낸다고 하더라.
그걸 듣고는 정말 열받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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