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4개월차 신혼살림중인 남자입니다. 3살 연하 신부를 만나 결혼하고 신혼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4년간의 연애 생활 끝에 행복한 결혼을 했고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결혼생활중 아내의 갑작스러운
자궁에 혹이 생겨 친정집에서 병원이 가까워 한달간 생활을 친정집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장문제로 아내만 친정집에서 보냈는데요. 집에서 생활하다보니 아내는 결혼전에 많이 했던
리니지게임을 다시 하게 되었고 게임하는 시간은 점점 늘어났습니다. 저는 아내가 병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 보다는 차라리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기를 바랬고 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대학교때 친했던 친구들인데 2박 3일로 여행을 가면
안되겠냐고? 처음에는 반대를 했지만 계속되는 아내의 설득과 그동안 몸과 마음이 병때문에 많이
지쳐있으니까 이참에 여행가서 훌훌 털고 올 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승낙을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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