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벌판이나 풀숲에 많이 볼 수 있는 잠자리
우린 무심코 어린 시절에 채집이라는 미명아래 잠자리를 마구 잡아들였고
또 심심풀이 놀이용으로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되었었다.
하지만 우린 잠자리가 우리에게 얼마나 이로운 곤충인지 알지 못했다.
이 글을 본 후로는 절대 잠자리를 심심풀이용이나 채집용으로 잡지 않았으면 한다.
잠자리는 모기, 파리, 나방과 같은 작은 곤충들을 잡아 먹는다.
우리가 그토록 귓속에 앵앵거리면 불을 켜 그 모기 한마리 잡으려고 온갖 고생을 다해도
잡기 힘든 모기를 잠자리는 쉽게 잡아먹는다. 잠자리는 몸에 비해 큰 눈을 가지고 있고
그 큰눈으로 사방의 곤충들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약 시속 100km로 속도로 움직인다.
그에 반해 모기는 시속 2km, 파리는 시속 15km 속도로 움직인다.
이 속도로 잠자리가 움직이니 모기나 파리를 가지고 놀 정도 일것이다. 그리고 잠자리는 자기가
노린 먹이는 기필코 잡아먹는다. 성공률이 거의 95%에 달하며 보통 하루에 200마리이상 많게는
1000마리 이상 거뜬히 먹어 치울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곤충을 잡지 말고 잘 보호해주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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