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벨기에 여성의 편지가 화제가 되었었다. 편지는 1950년 8월 19일 플로르

장피에르라는 여성이 한국 전쟁에 의무병으로 참전하고 싶다고 벨기에 정부에 징집을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 한국 전쟁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제가 비공식 징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드리고하 편지를 씁니다. 우리나라는 작지만 항상 힘을 보탤

준비가 돼 있고, 결코 뒷짐 지고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저도 우리나라에서 파견되는

이들과 함께 가서 헌신할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지원 자격이 보잘것 없지만 받아주신

다면 정말 기쁠것 같습니다. 저는 구급 조치 과정을 수료했고 열심히 배워서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1926년 10월 9일 벨기에 앙스에서 태

어나 리에주에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추가로 필요한 정보가 있으시면 모두

제공하겠습니다. 참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것으로 믿으며 존경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보냅니다."

이편지는 벨기에 루벤가톨릭대학에 설치된 한국학 연구소 소장인 아드리앙 카르보네

교수가 최근 벨기에 외교부의 문서 보관소에서 찾아낸 것으로 69년만에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한국이라는 나라,  자기를 희생하며 전쟁에 참전의사를

내비친 벨기에 여성이 정말 용감한 영웅 같습니다.

벨기에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후 27일만에 7월 22일 1개 보병대대를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결정에는 당시 국방부 장관인 앙리 모로 드 믈랑

장관이 강력한 주장으로 관철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앙리장관은 장관직으로 내려놓고

직접 전쟁에 참전하기도 했습니다. 5차례 전투에 참가하여 106명이 전사하고 350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분들의 값진 희생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하신 벨기에군 영웅분들>

Posted by NALM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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