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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탐내는 남자친구

NALMADA 2020. 2. 11. 10:16

 올해 서른 둘 여자입니다. 저는 대학 졸업 전부터 취업해서 열심히 모은 제돈 2억원으로 수도권에 작은 소형아파트 한채를 알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그걸 알고 자꾸 도넘는 행동을 합니다. 여기 집을 사라 저기가 더오르겠다. 나중에 여기사면 우리 월레 받은거 결혼해서 생활비에 보태자. 나중에 신혼때 우리가 들어와서 살수 있겠네. 하면서 김칫국을 마십니다. 무엇보다 저는 이남자와 결혼할 생각이 없어요. 저는 결혼을 늦게 하거나 나중에 외국가서 공부하다가 올생각도 있다고 미리 결혼을 힘들다고 늬앙스를 풍겼는고 남자친구도 저와 결혼은 싫다고 하던 남자였는데 집을산다고 하니 갑자기 결혼 이야기를 달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