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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결혼을 한다고하네요 ㅜㅜ
NALMADA
2020. 1. 26. 14:53
시누 처음 마나던날 남편은 누나 앞에서 쩔쩔 매고 어머님도 계속 시누 눈치만 보시고 그래서 딱 느꼈어요.
이집안에 독불장군이구나. 제가 연상이라 저랑 시누가 동갑인데 처음부터 존대했고 사실 차갑긴 했지만
예의바르단 인상은 있었어요. 다만 그 예의바름도 당시엔 선긋는다고 느꼈어요. 결혼을 오래 망설였는데
홀어머니에 독불장군 시누 어렵겠다 싶었거든요. 막상 남편이 너무 좋아서 이별은 못하고 연애 5년째에
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했어요. 양가에서 비슷한 금액을 지원 받았고 큰금액이 아니어도 우리부부가
모든돈이랑 합해서 조그마한 아파트 장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