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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서 치킨 얻어 먹은 썰

NALMADA 2019. 11. 25. 11:02

 

때는 바야흐로 본인의 중딩시절 군인 아버지에게 매일 같이 혼나던 때였다. 그러던 어느날 학원 째고 피시방간걸

들켰다. 부재중 전화를 차고차곡 쌓여 20여개를 돌파했고 최중붕 너는 죽었다라는 살기가 느껴지는 문자를

받았을때 중디의 두뇌는 살기 위해 풀가동하였다. 그렇게 난생 처음 생존을 위한 가출을 결심했다. 하지만

가출도 인싸와 일찐들의 전유뮬이었을까 친구가 없어 친구 집에서 자지도 못하는 중딩이 갈 곳은 집 주변

역 대합실이었다. 대합실에 앉아 바닥을 보며 이상한 무늬만 찾은지 3시간째 하필 그날 따라 근무 의욕이

넘쳤던 공익 근무요원은 나를 수상히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