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황당. 감동.분노.공포
역대급 패딩 후기 썰
NALMADA
2019. 11. 25. 10:17
일단 저 옷을 입으면 기본적으로 주위에서 엄마 비오나봐~. 눈오나봐. 정말 뻥안치고 하루에
10번 가까이 듣습니다. 나중에 가서는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제 옷을 쳐다보는 사람들의 기운을 느끼자마자
눈안옵니다. 비안옵니다. 라고 먼저 말해주는 센스까지 겸비하게 되었죠. 지하철을 탈때 제가 역사를 지나가면
지하철 스크린 도어 앞에 잠시라도 자리를 잡고 줄을 서고 있으면 2줄로 나란히 서 있는 모든 이들이 갑자기
가방을 열게 됩니다. 우산 찾느라.. 처음에 막 미안하고 해서 실내에선 벗고 다니고 그랬었는데 나중에 되선..
나라는 하찮은 존재가 이 많은 군중드릐 행동을 변화시키고 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