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황당. 감동.분노.공포
전쟁중에 피어난 사랑
NALMADA
2021. 11. 5. 16:02
전쟁중에 할머니는 여러 아주머니들과 함께 옥수수 죽을 끓여서 미군과 국군들에게 나눠주었고 그 고마움을
국군들과 미군들은 감사해 마지 않았다.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한쪽벽에 쭈구려 앉아서 나눠준 죽을 먹으며
눈물의 죽을 먹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할머니는 왜 그렇게 슬피 우느냐 물어봤고 할아버지는 전쟁이
끝나도 돌아가서 볼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다. 나는 갈곳이 없다. 라고 하시니 할머니는 전쟁이 끝나면
자기가 살고 있는 곳으로 오라 말씀하셨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의 눈을 한참동안 보더니 그래도 되느냐
되물었고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끄덕 하셨다. 할아버지는 전쟁중에 숱한 위험한 고비를 넘기시고 제대를
하여 할머니가 계신 곳으로 찾아갔다. 할머니는 용케 할아버지를 기억하셨고 우리 잘 살아보자고 얘기하셨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2남매를 낳아 키우셨다. 할아버지는 산속에서만 살아서 여자를 만나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
보다도 어려웠는데 어짜피 내일 죽을 수도 있으니 미련없이 도전해서 성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