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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음료 꺼내달라고 했는데...

NALMADA 2020. 6. 29. 14:01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다쳐서 동물병원에 가는데 저희 아이도 같이 갔어요. 가는데 초코 우유 사달라고

자꾸 떼를 쓰는 거예요. 병원까지는 5분에서 10분정도면 도착하는데 도착하면 사주겠다하고 달래는데

도저희 말을 안듣는거예요. 그래서 가다가 편의점이 보이길래 사준다고 아이한테 그랬죠. 그런데 제가

키우는 강아지 개가 좀 커요..그래서 편의점으로 데리고 들어갈 수 없어서 아이한테 돈을 주고 초코우유

편의점 사장님한테 꺼내달라고하고 이돈 드려..이렇게 얘기하도 들어보냈어요. 그런데 아이가 도로 나오더니

엄마가 와서 초코우유 꺼내래. 그렇게 얘기 하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문을 조금 열어서 얼굴만 들이밀고

사장님 아이한테 초코우유 좀 꺼내주실래요. 제가 개가 있어서 안에 들어가지 못해서 그래요. 했더니

저는 계산하는 사람이지 물건 꺼내는 사람이 아니라고 그렇게 못한다고 그러다라구요. 그래서 얘한테

다른 편의점에 가서 사준다고 하고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