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황당. 감동.분노.공포
하루아침에 억대 손실이 발생했네요
NALMADA
2020. 6. 16. 18:09
제조업체 사장입니다. 오늘 인터넷으로 물건을 올렸는데 원래는 99000원에 올려야 되는데 여직원의 실수로
9900원에 인터넷에 올린겁니다. 이렇게 올린 물건들은 3000개 물량을 준비했는데 바로 소진이 되서 출하가
되기전까지 직원이 몰랐다고 합니다. 이렇게 잘못된것도 하루에 완판이 된게 이상해서 살펴보니 금액이 저지경이
된걸 알았습니다. 정말 순간 하늘이 노래지고 그래도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택배 상차를 중지시키려고 했는데 상차가 끝나고 집하지로 출발했다고 합니다. 다시 택배를
반품으로 올려면 3000만원 손실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그 물건이 그대로 나갔을때는 1억 2천만원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정말 직원 실수로 공장하나 문닫는거 일도 아니겠더라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그 손실은 제가
다 부담하기로 하고 잘못한 직원에게는 시말서와 감봉 1년을 주겠다고 하니 그건 너무한 처사라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합니다. 정말 나를 물로 보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