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경차 끌면 무시당하나요?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경차를 끌면 부끄러워 해야 하나요?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생각보다 부끄럽게

여긴다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남편이 예전에는 스포츠카만 타고다니다가 (스포츠카도 

2~3대 정도 바꾸기도 했음) 자신의 미니멀 라이프 인생을 즐겨보고 싶다고 집에 있는 짐도 버리고

옷도 안사고 차도 경차로 바꿔서 타고 다녔어요.  그런데 남편이 제가 애를 낳고부터 차를 바꾸자고

계속 조르는거예요. 저는 굳이 경차를 타고 다녀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요. 그리고 경차다 보니 연비도

좋고 이것저것 혜택도 많이 받고 있어서 저는 만족하거든요. 하지만 남편은 주위의 시선이 아직도

경차타고 있으면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는구나 지레 짐작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서

차를 중형차로 바꾸자고 해요. 여러분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