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은 46살 미국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2014년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습니다.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기준치를
5배나 초과한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자신이 알코올과 관련되 어떠한 음식도 먹지 않았다고 주장
했지만 경찰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남성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억울한 일은 3년이 지난 2017년에 되어서야 풀어질 수 있었습니다.
'자동양조증후군(auto-brewery syndrome)' 이라는 희귀 질병을 진단 받은 겁니다.
이 증상은 술을 만드는 것처럼 소화기관 내에서 탄수화물이나 포도당을 알코올로 변환시키기
때문에 밥만 먹어도 혈중알코올농동가 기준치의 최대 11배까지 최솟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의료진은 남성의 질병이 지난 2011년 엄지손가락을 다친 이후에 항생제를 투여받으며 생긴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그때 이후로 술에 취했을 때 일어나는 어지러움, 기억 상실등의
증상을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증후군은 지난 30년간 5개 사례만 보고될 정도로 희귀한데 특이 이번처럼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발병은 처음 있는 사례하고 합니다.
'알거나 모르거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캄보디아의 철로 만든 물고기 (0) | 2019.10.28 |
---|---|
세계 최초로 불법 영화 복제한 사람은? (0) | 2019.10.26 |
고등학생 임신 사실을 부모보다 마트가 먼저 안다?? (0) | 2019.10.23 |
남극 최초의 살인 미수 사건 (0) | 2019.10.21 |
2019 계룡 세계 軍 문화 축제 (0) | 2019.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