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집안에 결혼한다고 인사드리고 결혼식 날짜 잡으려고 하던차에 여자친구와 친하게

지내는 여자 후배에게 카톡이 왔다. "언니 결혼전에 마지막 파티에 올사람 긴급 구함"

이라고 나한테 왔다. 이게 정말 무슨 미친짓인지.. 화가 나서 여자 친구 집앞에 찾아갔는데

여자친구가 클럽에 가더라. 클럽에 들어가더니 한 한시간 지났나 웬 남자 한명하고

같이 팔짱 끼고 나오더니 남자한테 업히더니 근처 모델 방향으로 비틀비틀 걸어가서

방으로 들어가더라. 이 여자는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더라.

차에서 쳐다보는것도 곤혹이지만 물증을 잡기 위해 참고 기다리다가 나오는것을

잡아 족쳤다. 그리고 여자한테 너는 이제 끝났다. 한마디하고 돌아섰다. 그리고

다음날까지 한숨 못잘 것 같은데 웬일로 잠이 잘왔다. 잠을 자고 나니 담담해지더라.

장모님께서 아침 일찍 문자를 보냈는데 남자도 총각 파티하는데 여자도 그럴수 있지 않느냐.

네가 그냥 좀 참고 넘어가면 안되겠는냐? 라는데 속이 터져 미칠뻔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Posted by NALM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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